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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국어고등학교의 옹벽 붕괴사고로
울산시교육청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이
얼마나 부실한지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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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고 옹벽 붕괴 현장은 추가 붕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임시로 비닐을 덮어 뒀습니다.
무너진 옹벽 위에 떠 있는 교사동 아래에서는
건물을 지탱할 강관 파일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와같은 임시 조치는 산업안전관리공단의
판단에 따른 겁니다.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런저런 공방만 오고갈 뿐 정작 중요한 정밀
안전진단은 시작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밀 안전진단의 시기와 방법 등을 두고
교육청이 아직 감리사와 시공사 등과 협의를
끝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 5월 말부터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
시공사가 외부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최근 안전진단 보고서가 제출됐지만 보고서도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syn>울산시교육청
객관적으로 자료가 아니어서 혼란만 줄 수 있다.
이번 붕괴 사고로 울산외고 학생들은
울산과학기술대에 당분간 더부살이를 계속해야할 처지가 됐지만 시설 임대 연장 협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과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나머지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옹벽 붕괴 원인이 입지 선정부터 설계, 시공, 감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부실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수습 과정도 부실 투성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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