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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고 옹벽 붕괴 사고 이후 교육청이
관련 자료 은폐에 급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9\/15) 추가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와함께 이미 석달 전에 교육청이 붕괴
사고 위험을 보고 받고도 이를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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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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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외고의 옹벽 붕괴 조짐이 처음 나타난건
지난 5월 말.
옹벽에 금이 가면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현장 관계자들은 곧바로 안전진단에
들어갔습니다.
CG> 현장 관계자들은 옹벽에서 지하수가
발견돼 건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지난 6월 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객관성이 떨어진다며
이를 묵살했습니다.
대신 공신력 있는 대한토목학회에 안전
진단을 의뢰해보자며 2달 가까이 시간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완성된 이 보고서 마저도
사고 이후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INT▶ 교육청
"밝힐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옹벽 사고가 일어난
곳에서 불과 백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또 다시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가로 세로 6미터 가량으로, 안쪽에서는
지하수가 밖으로 계속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SYN▶ 현장관계자
"오늘 아침부터..추가 붕괴..위험하다.."
추가 붕괴로 전체 지반이 붕괴 위험에 노출돼
전면 재시공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S\/U) 사고현장에는 옹벽이 더이상 힘을 받아
무너지지 않도록 옹벽 뒤쪽에 메운 흙을 다시 퍼내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옹벽 곳곳에 금이 가면서 추가 붕괴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울산외고 옹벽 전면
재시공에는 최소 넉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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