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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마련한 연속 기획
오늘은 우리 민족이 김치와 장 등 독특한
발효 음식 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옹기의 숨쉬는 기능 때문임을 소개합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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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e 53>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한 장류 생산 업체.
100년은 더 된 듯한 2천여개의 옹기에서
장을 자연 발효시키고 있습니다.
인공 발효를 하면 한달 만에 장을 생산할
수 있지만 자연 발효를 하면 1년에
한번 밖에 생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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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e 70> 경기도 남양주시
한 김치 생산업체는 대량 생산이 어려워도
김치를 옹기에 담아 땅에 묻어두는
옛날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전통 생산 방식이 아니면
음식 고유의 옛 맛을 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INT▶이하연\/김치전문가
"자연발효, 인공발효 맛이 다르다"
이와 같이 우리 민족이 독특한 발효 음식
문화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옹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공기가 드나들며 발효를 돕습니다.
반면 이 구멍은 물 입자보다는 작아서
빗물 등이 들어오지는 못합니다.
tape77>
◀INT▶정동찬\/국립중앙과학관
"옛날 어머니들은 옹기가 땀을 흘린다며
아침,저녁으로 닦았습니다."
옹기 흙은 입자가 거칠기 때문에
굽는 과정에서 진흙속의 모래 알갱이나
유기물 자리에 기포가 발생해
미세한 구멍이 생깁니다.
숨쉬는 그릇 옹기는 전 세계적으로 슬로우
푸드 운동이 확산되면서 우리 민족의 참살이
그릇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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