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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잠재 목록에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에 버금가는 울산이 지닌 세계적인 문화유산입니다.
포경역사와 선사시대 인류의 생활풍습을 알
수 있는 뛰어난 유산이지만, 그 가치에 비해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합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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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1년 발견돼 국보 258호로 지정된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문화의 보고입니다.
높이 3m, 폭 10m의 수직 바위 면에
빽빽하게 호랑이, 사슴 등 각종 동물과 도구, 사냥 장면 290여점이 묘사됐습니다.
학계에서는 선사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 걸작품으로 스페인
알타미라 벽화에 버금간다고 평가합니다.
◀INT▶황우평
무엇보다 귀신고래와 향유고래 등 46점의
고래그림과 고래를 잡는 모습이 그려져
선사시대 포경을 통한 식문화도 보여줍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 역사의 흐름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cg)지난 2004년 영국BBC는 암각화의
고래그림을 근거로 인류 최초 포경국을
노르웨이가 아닌 한반도라 주장하며
일반 학설을 뒤엎었고, 암각화를 경이로운
작품이라 평한 세계적인 석학 러시아 쿠바레프 교수는 암각화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도 반구대 암각화를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리며 가치를 인정하고 있지만
등재를 위해서는 갈길이 멉니다.
◀SYN▶이상해 위원장\/유네스코 자문위원회
내년이면 발견된지 40년을 맞이하는
반구대암각화.
그러나 여전히 1년에 8개월은 물속에 잠기는 침수가 반복되면서 훼손이 가속화 되고 있지만
보존 대책 마련과 시행은 더지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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