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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많은 분들이 놀랐습니다만,
울산도 예외일 순 없다고 합니다.
좁은 부지에 건물을 높인 기형적 구조
때문인데 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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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 삼킨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건물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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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축심의위원으로 수년간 활동중인
울산대 신재억 교수는 울산의 주상복합 건물이 화재에 더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건물 비상통로에 창문이 없는 곳이 많아
질식의 위험이 높고, 일부 건물은 동 사이
거리가 너무 가까워 화재가 번지기 쉽다는
겁니다.
◀INT▶ 울산대 교수
"직접 닿지 않더라도 열기 때문에 화재 번져.."
화재 때 주민들이 대피할 피난층 위치도
문제입니다.
S\/U) 상당수 주상복합건물의 피난층이
소방차가 닿을 수 있는 15층 보다 높이 있기
때문에 불이나도 제 기능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울산의 경우 사업주가 용적률이 높은 상업지를 사서 무리하게 수익률을 올리려다 보니
방재 측면에서 기형적 구조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합니다.
◀INT▶ 울산대 교수
"좁은 땅을 사서 영세한 규모..방재가 부족.."
울산지역에서 31층 이상 초고층건물은 모두
12곳,
전문가들은 최근 건물 외관을 꾸미기 위해
커튼월 등 불에 약한 건축 외장재가 앞다퉈
사용되고 있지만 이를 규제할 법규는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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