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학업 중단 없어야

홍상순 기자 입력 2010-10-21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에서도 임신한 여학생들이
계속 공부할 수 있는 대안 학교가 마련됩니다.

그러나 대안 학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혼모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ND▶
◀VCR▶
고등학교 2학년 17살인 김모양은 지난 5월
임신한 사실을 알고 미혼모 공동생활시설에
입소했습니다.

남자 친구는 그대로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김양은 학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어 여학생이 입는 피해가 훨씬 큽니다.

◀SYN▶김모양
"학교에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소문이 났을까봐 두렵다"

임신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이
울산에서만 한해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울산시 교육청은 이같은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대안 학교를 다음달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학교 설립은 어려워 기숙 생활은 물푸레 복지재단에서 하면서 정규 교육 과정은 울산
시민 중고등학교에 위탁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생들이 임신을
하더라도 퇴학시키지 못하도록 학교 생활
규정을 개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임신한 여학생들은 앞으로 대안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출산 후에는 다시 정규
학교로 돌아가는 길이 열리게 된 겁니다.

그러나 이들이 학교로 돌아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INT▶구정화 원장\/물푸레 복지재단
"대안 학교보다 일반 학교에서 그대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인식 변화 필요"

미혼모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생활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적극적이고 따뜻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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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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