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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남 거창군 사과 주산지에서는
수확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올 여름 잦은 비로 작황이 부진한데다
최근엔 가격까지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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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한 지 올해로 3년 차인 권창미씨.
당장 이번 주말이면 만생종 사과를
수확해야 하지만 한 숨이 절로 나옵니다.
올 여름 잦은 비로 먼저 수확한 사과가
탄저병이 번져 수확량이 급감한데 이어
남은 사과마저
색깔과 크기가 예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INT▶ 권창미 \/사과 재배
"크기가 적어 생산량 적어 제값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다."
서북부경남 유통센터에서 거래되는 사과 15kg 한 상자의 평균 경락 가격은 3만2천원선.
지난해 이맘때보다도
오히려 8-9천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해마다 사과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과값이 하락하고 있는 겁니다.
다행히 당도는 예년과 비슷해
저렴한 가격에 가을 사과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INT▶
김윤중 \/거창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과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번 주말부터
가을 사과가 본격 출하되는데,
지금과 같은 사과값 약세는
다음달 초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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