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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과학 중*고등학교 설립이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적당한 부지 물색이 어려운데다
예산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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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전국소년체전에서 태권도
라이트웰트급 금메달을 딴 학성여중 3학년
하민아 선수가 서울체고로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INT▶하민아 태권도 선수\/학성여중 3학년
"체고가 일반고보다 운동하기 좋을 것 같다"
수영 남자 혼영 200m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화진중학교 이상선 선수도
서울체고로 진학하는 등 울산지역 우수
선수들의 타지역 유출이 심각합니다.
체고는 과학고와 외고처럼 다른 지역 진학이 불가능하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체고가 없는 울산은 지역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INT▶이상민 체육교사\/학성여중
"안타깝지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 때문에 울산시교육청은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4년 개교를 목표로 스포츠 과학 중*고등학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부지 선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후보지로 검토했던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 파크는 울주군이 공원지역임을 들어
반대 의사를 밝혔고 남구 삼호 퇴취장은 암반 때문에 토목공사비가 너무 많이 들어 부적절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여기에 부지 구입을 위해 울산시에 100억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으나 울산시가 난색을
표하고 있어 교육과학기술부에 이에 대응하는 투자를 요구할 수도 없는 처지입니다.
울산에 체육고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정작 건립 준비는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mbc뉴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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