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낙동강 오니토 처리방안, 환경에 무해?

최익선 기자 입력 2010-11-29 00:00:00 조회수 0

◀ANC▶

낙동강 준설 과정에서 강을 오염시킨
오니토 처리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화학약품을 투입해 고체로 만들겠다는건데
환경오염 논란은 여전합니다.

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파이프를 통해 시꺼먼 준설토가 솟구쳐나옵니다

낙동강 바닥에 쌓여 있던 오니토가
강 바닥 준설과정에서 쏟아져 나온 겁니다.

오니토가 정화되지 않고
낙동강으로 다시 흘러들면서
부산시는 지난 4월 준설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1공구와 3공구, 41, 42공구에서만
수백만 세제곱미터의 오니토가 발견됐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4개월여의 연구 끝에
오니토 처리방안 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공구의 경우
응집제를 넣어 미세 점질토를 가라앉힌 뒤
삼락둔치에 매립하고,

1공구, 41, 42공구의 경우엔
시멘트계 고화제를 넣어
오니토를 딱딱하게 한 뒤
명지지구 등 공공사업장에 성토용으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시멘트계 고화제의 경우
환경오염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환경위해성 여부는 실제 실험이 아닌
논문과 사례로만 검토가 이뤄져
환경오염 논란이 여전합니다.

◀SYN▶
"논문 등을 검토했다..."

또, 비용에 맞춰 공법을 결정해
환경보단 사업일정 맞추기에만
급급한 것 아니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SYN▶
"이 공법이 저렴하다..."

또, 예산이 부족해 오니토의 일부만 제거돼
사업 효과도 의문입니다.

41공구는 전체 오니토 양의 40%,
42공구는 고작 18%만 제거됩니다.

하지만 부산시는 용역 결과에 맞춰
7개월여 중단됐던
부산권 낙동강 준설 작업을 곧 재개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재형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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