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공해물질 불법 배출

입력 2010-12-09 00:00:00 조회수 0

◀ANC▶
생명을 되찾은 태화강은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이 됐습니다.

하지만 기준치를 넘어서는 배출가스를
내보내는 기업들 때문에 울산의 대기상태는
낙제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박치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이 공해도시에서 에코폴리스로
변신하기에는 난제가 많습니다.

울산시 환경단속반이 60미터가 넘는
굴뚝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TMS, 즉 대기자동측정기가 부착돼 있지만 배출가스를 직접 집진해 정밀분석하기 위해섭니다.

웬만한 대기업 굴뚝에는 TMS가 붙어 있고
배출가스가 실시간으로 울산시에 전송됩니다

(STAND-UP)
TMS는 간단한 방법으로 측정농도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측정장치의 인입부 연결부위를 풀어
외부공기가 들어가게 하면 배출농도가 희석돼
실제보다 낮게 나타납니다.

◀INT▶ 이규홍 울산시 환경관리과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폐기물소각업체인 주식회사 유성

측정장치 벨브에 공기를 주입시켜
TMS 전송데이터를 조작했습니다.

◀INT▶ 박성주 주식회사 유성

서진에스엔피와 울산시 성암쓰레기매립장
위탁업체인 한라산업개발도 TMS를 조작,
배출농도를 실제보다 낮게 전송했다가
경고처분을 받았습니다.

대한유화 온산공장은 기준치를 초과한 먼지를
4차례 배출해 개선명령을 받았습니다.

◀INT▶ 김영모 대한유화 온산공장

친환경기업을 자처하는 SK케미칼도
기준치를 초과한 황산화물을 배출하다
적발됐습니다.

◀INT▶ 김윤겸 SK케미칼 울산공장

비료생산업체인 동부한농화학
기준치보다 20배가 넘는 암모니아를 내보내다
TMS에 걸렸습니다.

(CG)
한동안 아황상가스 농도가 좋아지는가 싶더니
더 이상 개선되지 않아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CG)
오존농도도 올들어 8시간 기준치를
261회나 초과했습니다.

(CG)
전국의 화학물질 배출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울산은 오히려 늘어나 발암물질 배출량이
전국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을 가로 막는
중심에는 환경법을 위반하는 부도덕한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MBC 뉴스 박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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