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답보..기싸움 치열

홍상순 기자 입력 2010-12-15 00:00:00 조회수 0

◀ANC▶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점거 농성을 푼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노사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재파업을 예고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고 회사측은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ND▶
◀VCR▶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점거농성을
푼 지 일주일째.

그동안 현대자동차와 비정규직 노조 등
5자 노사대표는 두 차례 협상을 가졌으나
농성자의 고용보장과 손배소 취하 등 4가지
교섭 의제에 대해 이견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내 협력업체들은
이상수 지회장 등 500여명에 대해 징계위원회 출석을 통보했고 지금까지 9명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비정규직 노조는 교섭은
계속하겠지만 쟁의행위는 끝나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INT▶
이상수 지회장\/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협상은 지지부진하고 징계만 하는 것은
파업을 하라고 유도하는 것 밖에 더 되냐."

회사측은 협상 의제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정규직 노조의 연대 총파업 찬성률이 20.4%에 그친 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사내하도급의 필요성에 대해 정규직들이
묵시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사내 하청노조가 또 다시 투쟁에 들어가도 정규직 노조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NT▶백승권 홍보3팀\/현대자동차
“불법 파업에 대한 현장 조합원들의 정서인정역대 최저 파업 찬성률임을 주목해야 한다.“

그러나 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 노조에 대한
엄호와 지지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의 점거 농성은 끝났지만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노사의 기싸움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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