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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 노동계의 최대 이슈는
비정규직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장기간 점거
농성을 벌이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지만
비정규직 문제는 비단 현대자동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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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25일 동안 농성을 벌인 울산1공장.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농성을 통해 실질적으로 얻은 것은 없지만 임금차별과 고용 불안등
비정규직 문제점을 우리 사회에 알리는데
일단 성공했습니다.
◀SYN▶비정규직 근로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98년 정리해고 사태 이후 정규직의 고용보장을 위해 사내 하청
근로자를 16.9%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고
지금은 24%까지 늘었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2004년 신규 사원 모집 때
사내 하청 근로자 중에서 40%를 우선 채용한
사례가 있지만 비정규직 비율을 줄이는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보다 사내 하청 근로자 비율이
더 높은 반도체와 철강, 조선업체 등이
파장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비정규직은 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려면 임금과 전환
배치의 유연성 등 노동유연성에 대한 노사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조성제 \/ 한국노동연구원 박사
다양한 유연성 수단들이 있는데 굳이 비정규직.. 이것만 가지고 노사가 싸우기 시작하면
결과적으로 극한적인 투쟁으로 갈 수 밖에
정규직 노조의 투쟁이 점차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노사 불안의 최대 요인은
비정규직 문제가 될 것이란 게 올 한 해
노동계의 시사점입니다. mbc뉴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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