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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 6년 고의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진
향토기업 평창토건 류준걸 회장이 700억대
체비지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70여명의 피해자들은 평창토건이 인가 면적의
4배가 넘는 땅을 체비지로 속여 팔아 거액을
챙겼다며 류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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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중인
김해 주천 선천지구 택지개발 사업지구
입니다.
132만 제곱미터 규모로 개발중인 이 곳은
지난 2천 7년 실시계획 인가까지 났지만
공사진척은 거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합측과 개발사업 시행 대행계약을
체결한 평창토건이 사업자금을 전혀 투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창토건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체비지 276건을 이중 삼중으로 매각해
685억원을 챙긴 가운데 울산지역 피해자 수가
200명을 넘고 있습니다.
◀INT▶안영환(피해자)
만3천여평에 불과하지만,4배에 가까운
5만 2천평이 팔려 나갔습니다.>
체비지를 산 사람 가운데 60% 이상은 인가
되지도 않고 있지도 않은 유령의 땅을
산 셈입니다.
◀INT▶이건우(피해자)
S\/U)게다가 평창토건은 지난 2천 6년 부도
직전에 이 개발사업지구 아파트 시행권과
토목공사 시행권을 국내 건설업체 두 곳에 팔아
500억원 이상을 챙겼습니다.
이 자금도 개발사업에는 전혀 투입되지
않았습니다.
체비지는 토지구획 정리사업 시행자가
엄청난 개발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완공전에
일반에 분양하는 땅으로, 조합과 개발사업이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INT▶한상일 조합장
김해 주촌선천 토지개발조합
이에대해 평창토건 측은 사업체가 부도나는
바람에 당장은 체비지 매각대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취재진의 공식 인터뷰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SYN▶평창토건 관계자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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