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결산> 비리로 얼룩

이돈욱 기자 입력 2010-12-26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해 울산시의 공공기관 청렴도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5위에 머물렀는데요.

올해도 유난히 뇌물과 비리에 얽힌 사건사고가 잇따라 보는 이들을 씁쓸하게 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올 한해 울산의 공직사회는 뇌물과 비리
사건으로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지난 20일 관급공사 수주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챙긴 울산시 공무원 3명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습니다.

cg)공무원 뿐 아니라 원청업체 간부 등 11명이
검찰에 줄줄이 소환된 전형적인 관급 공사
유착 비리 사건이었습니다.cg)

울주군에서는 눈 먼 출장비 1억 2천만원을
허위로 나눠 가진 공무원 17명이 무더기로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cg)울산시의회 한 시의원은 지난 9월 아파트
허가에 편의를 봐주고 4개 업체로부터
5억 7천만원 상당의 미술품 설치권을 받아
구속됐습니다.cg)

이 의원의 뒤에는 로비자금으로 시행사로부터
26억원을 받아 챙긴 건설업자가 있었습니다.

비리 사건에는 경찰이나 교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울산경찰청의 한 총경은 경찰서장 재직 당시
수사 청탁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얼마전 구속됐고,

교육청의 한 공무원은 지난 여름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학교 부지를 해제해주고 억대의
뇌물을 받아 구속됐습니다.

이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나온 공직사회의
비리 사건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을
다시금 씁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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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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