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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전국 곳곳에 방역초소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독품인 생석회 공급이 한계에
이르면서 방역망에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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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무렵 언양 불고기 특구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요금소 구제역 방재초소입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차량소독기가
멈추고 바닥에 생석회를 까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소독액이 도로에서 얼어 사고 위험이 높은데다
운전자들의 항의가 잇따라 차량 바퀴만
소독하고 있습니다.
◀INT▶ 방역원
"세차비까지 달라고까지 한다.."
인근의 간선도로 방역초소는 밤이되면
방역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바닥에 깔 생석회가 제때 공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S\/U) 이처럼 방역작업이 중단되면서
각종 차량들이 소독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수시로 드나들고 있습니다.
CG> 국내 생석회 생산량은 하루 2백톤
정도지만, 전국의 방역초소가 2천개까지 늘어
나면서 수요가 큰 폭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발열물질인 생석회는 수입도 어려워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SYN▶ 한국석회공업
"시설 모자라 2백톤까지만 주문 받고 있다.."
구제역 확산에다 소독품 부족까지 겹치면서
방역 현장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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