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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계, 올해 최우선 과제를
학력 향상에 둔 가운데 방학을 맞는 학교들이
학생들을 등교시켜 선행학습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선행학습은 정규 수업 시간의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등의 문제점 때문에 찬반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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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한 중학교를 찾았습니다.
학교 인근에 사는 5개 초등학교 6학년생
90여명이 4개 반에서 중학교 1학년 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루 4시간씩 중요 5개 과목을 번갈아 가며 배웁니다.
1학년 학생들은 2학년 과정을,
2학년 학생들은 3학년 과정을 미리 배웁니다.
재학생들은 16개반으로 나눠 성적에 따라
수준별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INT▶성낙종 교감\/울산중앙중학교
“미리 예습을 해야 새학기에 적응 잘 할 수 있다”
이 학교 뿐만이 아닙니다.
선행 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는 전체
중학교의 2\/3가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해당 학년의 교과과정을 대부분 마치고
겨울방학을 맞은 터라 울산 공교육 현장은
선행 학습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행학습은 정규 수업시간의 운영을
해치고 학생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떨어드린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INT▶박정호 정책실장\/전교조 울산지부
이 때문에 일부 교육청은 방과 후 수업에서
선행 학습을 아예 못하게 하거나 자율형
공사립고의 예비 신입생 교실도 전면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학력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울산에서
선행 학습이 과연 최선책인지 심사숙고 해야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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