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 고래연구소가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한국계 귀신 고래를 찾아 나섰습니다.
취재진이 탐사 과정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한국계 귀신 고래를 찾아나서는
첫번째 출발지, 강원도 묵호항입니다.
고래연구소 연구원 3명과
승무원 9명으로 이뤄진 탐사팀은
열흘간 탐사에 들어갑니다.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귀신 고래를 찾습니다.
◀INT▶ 김현우 연구원
2003년부터 시작된 탐사활동은
올해로 9번째입니다.
이번 탐사선 운항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를
지그재그로 왔다갔다하며 바다를 샅샅히
?는다는 점에서,과거 방식보다 훨씬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S\/U▶ 파도가 높아서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백파라고 부르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없어서 귀신고래를
발견하기에 좋은 조건입니다.
러시아 사할린 등지에서 사는 귀신고래는
겨울철이면 울산 앞바다를 지나
남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지난 77년 울산 방어진 앞
바다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동해서 귀신 고래를
봤다는 선원들의 목격이 잇따라,
탐사 활동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INT▶ 최석관 연구원
바다 속에 버려진 쓰레기나 폐그물망은
한국계 귀신 고래가 동해 연안을 따라
회유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만약 귀신 고래를 동해안에서 볼 수 있다면
우리의 자연 환경도 그만큼 정화되고 있다는
증거, 귀신 고래의 귀환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lu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