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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특수목적고들이 사교육을
잠재우겠다며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전형을 바꿨는데요,
정작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여전히 학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홍상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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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이 아닌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울산과학고와 울산외고, 현대청운고 등
울산지역 특수목적고에 대한 사교육 영향평가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들 3개 특목고는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서 지필고사와 외부 수상 실적 평가 등을
없앴습니다.
대신 내신과 면접 등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신입생 선발 방법을 바꿔 특목고 진학을 위한 사교육 유발 요인이 전혀 없었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사뭇 다릅니다.
특목고 진학 준비가 목적인 한 학원.
초등학교 6학년부터 입시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입시 전형에서 내신이 더 중요해지면서
벌써 내신 관리에 몰입하는 겁니다.
◀INT▶학원 관계자
또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학습계획서 작성법과 포트 폴리오 구성 등도
함께 지도합니다.
여기에 교육청이나 교내 경시대회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당장 특목고 진학에는 필요 없지만
대학 진학에는 스펙이 중요하기 때문에
멀리보고 준비하는 겁니다.
입시 전형이 바뀌면 일선 학교보다 학원이
더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목고의 입학 전형을 바꾸는 것만으로
사교육을 잠재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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