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갈등고조>"무산은 막아야"

이상욱 기자 입력 2011-01-28 00:00:00 조회수 0

◀ANC▶
동남권 신공항 입지결정이 오는 3월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과 대구 경북 지역의
갈등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울산은 고심끝에
밀양을 지지하는 분위기지만 내심 양측의
분열 때문에 신공항이 아예 무산되지 않을까를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ND▶
◀VCR▶
대구와 경북,경남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이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삭발식을 하고
있습니다.

신공항 건설이 정치적인 논리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며, 밀양 유치를 바라는 영남권
민심을 자극했습니다.

◀INT▶강대섭 경남 본부장
--신공항 밀양유치 범시도민 결사추진위-

이에 맞서 부산은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궐기대회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가덕도에
제 2 허브공항이 건설돼야 한다며, 공개
토론회를 제안하는 등 연일 대정부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김희로 부산 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그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던 울산시와
시의회는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자 최근
밀양 지지 모임에 참석하는 등 다소 진전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느쪽도 괜찮다는 어정쩡한 태도를
견지할 경우 신공한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신공항 조기 건설이라는 대정부
압박카드를 십분 활용해 무산만은 막아야
한다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자칫 중앙
논리에 의해 신국제 공항을 놓칠 수 도 있기
때문에 신공항 조기 건설에는 공동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S\/U)정부가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된 사안
자체를 정치적인 시각에서 저울질하고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이와 관련한
혼란과 갈등은 발표시간이 임박할수록
더 고조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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