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2\/9) 울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 침몰 사고는 시험운항 중이던
컨테이너선이 방향을 돌리다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러시아 선원 11명이 죽거나
실종된 가운데 컨테이너선을 시험 운항했던
현대중공업이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선박 충돌 사고가 일어난 울산앞바다에
이틀째 화물선 앞부분만 떠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경은 헬기 넉대와 선박 10여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추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S\/U) 당시 선원 대부분은 선실에서 자고
있었는데 배 뒷부분의 선실이 침몰해 추가
생존자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러시아 선원만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4명이 숨지고 현재 7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러시아 영사는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선원을
위로하고 해경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SYN▶ 영사+선원 대화
"쾅 소리 듣고 헤엄쳐서 구명정에 가서 구조.."
해경은 항적도 분석을 통해 시험 운항하던
컨테이너 선이 방향을 급히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CG> 일본에서 중국으로 가던 화물선을
컨테이너선이 서쪽으로 90도 가량 방향을 틀어
충돌한 뒤 그대로 운행한 것입니다.
◀INT▶ 해경
"충돌 당시는 모르고 있다가 입항해서 신고.."
컨테이너선의 시험운전을 맡은 현대중공업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해경은 컨테이너선 선장 30살 권모씨를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해 추가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설태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el3@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