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첨단 신기술을 빼내가는 산업스파이를,
기업들이 자체 노력만으로 방어하기는
무척 어렵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사립 탐정까지 동원하는
기업이 많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 공단의 한 기업체 정문 앞.
퇴근 시간,검은 승용차가 회사를 빠져나오자
미행이 시작됩니다.
승용차에 탄 사람은
석유화학제품 생산공장의 40대 김 모 과장.
이 사람이 경쟁사인 외국 기업에
매수된 것 같다며, 서울 본사가 사립 탐정에게
조사를 의뢰한 겁니다.
사립 탐정의 공식 명칭은 민간 조사원.
이들은 미행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차를 바꿔가며 뒤를 쫓습니다.
◀SYN▶ 미행요령
승용차가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어느 호텔 커피숍.
김 과장은 이 곳에서 한 남자와 접선합니다.
cg) 조사원들은 2개팀으로 나눠
이들의 바로 옆, 그리고 멀찌감치 자리를 잡고
대화 내용을 엿듣거나 촬영을 합니다.
한참 대화를 나누던 김 과장은
이 남자에게 무엇인가를 건네줍니다.
결정적인 증거.
◀SYN▶
조사를 의뢰한 기업은 김 과장이
다른 기업체에 넘겨주려고 한 회사 기밀을
분석해 사규에 따라 김 과장을 처벌하거나
고소, 고발합니다.
이같은 조사는 1주일 가량 소요되며,
비용은 3-4천만원.
기술 유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걸 꺼리는 대기업들이 주고객입니다.
◀INT▶
기술 하나가 세계 시장의 패권을
좌지우지하는 시대.
기술 개발 못지 않게,
자체 기술을 보호하는 노력도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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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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