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엉금엉금..폭삭

유희정 기자 입력 2011-02-15 00:00:00 조회수 0

◀ANC▶
어제 울산지역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폭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빙판길로 변한 도로 때문에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유희정 기자의 보도.

◀END▶

◀VCR▶
하루종일 내린 눈이 밤 사이 얼어붙으면서
도로는 거대한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차들은 행여 미끄러질까
엉금엉금 도로를 기어갑니다.

지난밤 운전을 포기한 사람들이 버리고 간
차들이 방치되면서 출근길 정체는 풀릴 줄
모릅니다.

버스를 타러 나온 시민들은 더디게만 오는
버스를 기다리느라 속이 타들어갑니다.

◀INT▶ 버스 이용객
3~4대 올 시간에 1대밖에 안 왔다.

농민들의 근심 걱정도 늘었습니다.

곳곳에서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출하를 앞둔
농작물이 못 쓰게 되고 늦겨울 농사도
지을 수 없게 됐습니다.

(S\/U) 부추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이처럼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폭설로 지난밤 야간작업을 중단했던
현대자동차는 오늘 아침이 돼서야 생산라인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등하교길 학생들의 안전을 염려한 32개 학교가
이틀째 수업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울산시가 오늘부터 눈 피해 신고 접수와 함께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 폭설 피해 규모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취재기자
piucca@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