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뭄 해소

조창래 기자 입력 2011-02-15 00:00:00 조회수 0

◀ANC▶
이번 폭설 때문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눈이 반가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뭄으로 애를 태웠던 농민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손님이었고, 산불 걱정도 덜게
됐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ND▶
◀VCR▶

봄의 문턱에 선 산과 들이 모두 하얀 눈옷을
입었습니다.

대설특보 속에 쏟아진 21.4cm의 폭설은
좀처럼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번에 내린 눈을 강수량으로 환산하면
17.2mm, 한달 넘게 계속된 가뭄으로 바짝
말라있던 대지가 갈증을 달래게 됐습니다.

마늘과 보리 등 겨울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 있어 이번 폭설은 더 없이 반가운
손님이었습니다.

◀INT▶정수환\/ 울주군 웅촌면

바닥을 드러냈던 하천의 수량도 눈이 녹으면서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수원인 회야댐으로도 하루 2만톤 이상의
물이 유입되며 저수율이 58%를 넘어섰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던 산림 당국도 이번
눈 덕분에 한시름을 덜었습니다.

이번 눈이 내리기 전까지 올들어 울산지역
강수량은 14.6mm, 예년 평균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면서 겨울 가뭄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S\/U▶울산에 내렸던 기록적인 폭설이 차량
통행에는 불편을 줬지만 자연 재해 예방에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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