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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고 옹벽 붕괴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가 사고 발생 5개월만에
발표됐습니다.
설계부터 시공, 감리까지 모두 문제가 있는
총체적 부실로 드러났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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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발생한 울산외고 옹벽 붕괴 사고는
총체적 부실이 만들어 낸 인재였습니다.
정밀안전진단을 맡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설계, 시공, 감리 업무가 모두 허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설계업체는 문헌값과 일부 실험을 통해
지반이 현 상태보다 단단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유출수와 침출수가 지속적으로 흐르는
수리적 특성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또 지난해 9월 설계변경에도 불구하고
보강토 옹벽에 적용된 보강재의 길이가 짧아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공사는 20cm 이하로 흙을 다져야 하지만
30cm이상의 호박돌이 군데군데 발견되는 등
표준 시방서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감리업체는 설계와 시공상의 부실을 전혀
발견하지 못하고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INT▶양재관 시설과장\/울산시교육청
“총체적 부실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까지 부실 시공된 옹벽 260m 전 구간에 대해 보강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추가될 보강 공사비를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를 두고 업체간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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