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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초등학교가 5곳, 50년 이상 된 중*고등학교는
13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도심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당시 농촌지역의 학업 열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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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학교는
울주군 언양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우리나라가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사실상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던
이듬해인 1906년 4월에 세워졌습니다.
중구 울산초등학교와 양사초등학교, 동구
방어진초등학교가 한해 뒤인 1907년 잇따라
들어섰습니다.
중학교가 가장 먼저 설립한 곳도
언양지역입니다.
울주군 언양중학교는 1926년에 세워졌고
고등학교 중에는 1937년에 설립된 울산공고가
가장 오래됐습니다.
그리고 1946년에 중구 학성여중이 생겼고
1947년에 동구 방어진중학교가 설립됐습니다.
전쟁중에는 경황이 없어서 학교 설립이
중단될 것 같지만 오히려 6.25 전쟁중에
많은 중*고등학교가 생겼습니다.
울산여고, 자연과학고 등 2개 고등학교가
전쟁중에 생겼고 전쟁이 끝난 직후
두광중학교와 남창고등학교가 설립됐습니다.
역사가 50년 이상된 중*고등학교를 보면
울산 도심보다 도심 외곽 지역에 더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NT▶정연주 강남교육장
울주군 언양읍 출신
일제시대에도, 6.25 전쟁중에도 계속됐던
학업 열기는 1970년대 산업 근대화를 이끌고
울산을 산업 도시로 우뚝 세운 힘이 됐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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