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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축산농가는 물론 상인들과
소비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급이 줄어든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식당과 정육점 곳곳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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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 한 도축장입니다.
한창 돼지 도축을 할 시간이지만 썰렁합니다.
구제역 발생 이후 돼지 도축량이 평소의
20%에도 못미쳐 한시간도 안돼 하루 일이
끝나버렸습니다.
◀INT▶오선용
바로 옆 정육점에도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겨
물건만 쌓아놓고 있습니다.
투명cg) 돼지 공급이 줄면서 돼지 한마리
가격이 두배로 껑충 뛰자 식당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 중화요리점은 고심끝에 결국
10년 유지해온 탕수육 가격을 25%나
올렸습니다.
◀INT▶김장수
제과업계도 구제역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한박스 주문한 생크림은 달랑 6통만 왔고,
버터는 아예 하루치만 주문합니다.
구제역으로 젖소가 살처분되면서
유제품 생산량이 40~50% 감소해
물량도 줄고 그만큼 가격도 올랐습니다.
◀INT▶허옥자
팔것도 없고 살것도 없지만 가격은 오르는
구제역 여파 모두가 시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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