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행사 상품을 보고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비싸기만 하고 정작 현지에서 서비스는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불만을 제기해도 피해 보상은 커녕
나몰라라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상훈 기자.
◀END▶
◀VCR▶
52살 최영례 씨는 지난 1월 초 여행사에
590만원을 내고 유럽여행을 다녀온 뒤
두 달째 동상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행사가 잡아준 호텔이 난방이 안 돼
냉골같은 방에서 두꺼운 점퍼를 껴입고 자다
동상에 걸린 겁니다
밥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일행 42명 분으로 롤 케이크 두 개와
우유 세 팩, 약간의 시리얼만 나온 겁니다.
◀INT▶최영례
"돈 내고 극기훈련하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여행지에서 한 사람에
수십에서 수백 만원씩 모두가 귀중품을
도둑맞았던 일행들은, 귀국 후 여행사의 태도에 더 기가 막혔습니다.
피해액이 얼마든 여행사가 가입한 보험약관에 따라 한 사람에 최대 50만원밖에 보상받을 수 없고 호텔 숙박료는 하루 7천원, 밥은 한 끼에
천500원으로 보상하는 게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INT▶업체
"숙박료 7천원, 밥 1500원으로 책정"
CG) 이같은 여행사들의 행태에 소비자 불만도
잇따라, 2-3년 사이 관련 상담건수가 배 이상
급증했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다보니 보상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모처럼의 해외 나들이.
소비자들이 여행사 광고와 계약서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 못지 않게 피해구제를 위한
당국의 제도 보완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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