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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설공사와 관련해 업체 편의를 봐주겠다며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장교 등 13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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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설공사에 참여한 모 건설업체의
접대비 지출 내역입니다.
명절 선물과 영업활동비 명목으로
현역 군인들에게 금품을 건넨 내용이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지난 2007년 공군기지 국산화 건설
지휘소장이었던 변 모 중령이
3천2백만원을 받는 등
1인당 수백만원 이상 적혀 있습니다.
12명의 전.현직 공군장교들인 이들은
군 공사 관련 하도급 업체선정과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SYN▶ 건설업체 사장
"돈 빌려달라고 해서..안 줄 수도 없고.."
또 군무원 최모씨는 모 군 비행장 공사 당시
승용차 구입 등 4천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S\/U)이들은 공사비가 입금될 때 맞춰 업자들을 만난 뒤 현금으로만 금품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장교들은 군 공사의 특성상 외부 감사가 어려운 점을 이용했습니다.
◀INT▶ 경찰
"군조직 특성상 내부고발 어렵고..자기들끼리."
경찰은 건설업자 안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해외로 도피한 김 모 소령 등 2명의
체포에 나서는 한편, 적발된 현역 장교와
군무원 명단을 군 검찰에 이송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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