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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가격 급등에 따라 에너지 위기경보가
주의로 격상되면서 정부가 심야 강제소등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습니다.
오늘 새벽 처음으로 단속이 시작됐는데,
현장에서는 잘 지켜졌을까요.
유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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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가 넘은 시각, 형형색색의 조명을
받으며 빛나던 다리들이 어둠 속에 잠겨
있습니다.
도심 거리를 환하게 비추던 광고판들도
대부분 불이 꺼져 있습니다.
2시가 지나자 단란주점과 나이트클럽의
네온사인도 꺼지면서 번화가도 어두워집니다.
(S\/U) 현재 시각은 새벽 3시입니다. 평소
같으면 유흥주점의 조명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을 시간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의
조명이 꺼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업소의 경우 야간조명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몰라 간판 불을 끄지
않았다가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INT▶ 김성언
공문 못 받았고 다른 가게들도 못 받았다.
외부조명 소등 단속이 시작되면서
도시의 밤 풍경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기념탑과 분수대 등 공공 부문은 무론
대형마트와 자동차판매점, 유흥업소 등
민간 부문의 조명도 단속 대상에 포함돼
불을 껐습니다.
◀INT▶ 서권수
시행 첫날..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다.
이번 강제소등 조치를 지키지 않다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하루에 280만 kWh,
35만 가구가 쓸 전기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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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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