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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산업계도 충격파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급한 유불리를 속단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차분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한창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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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수출입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 6.2%, 수입 8.7%를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습니다.
선박용 후판 20%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은 1개월치 재고분을
확보하고 있어 당장 조업차질은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일본 철강업계 생산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조업에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SK에너지와 에쓰오일 등은 일본 정유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석유제품 수급 요청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유화학업체들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중간 원료 의존도가 최대 70%에 이르고 있어
수출입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은영 울산지부장\/ 한국무역협회
현대자동차는 일본 부품 수입이 1% 미만인데다
지진 발생지인 일본 동북부 지방에는
부품을 공급하는 공장이 없어 직접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산업계는 이번 사태로 반사이익을
전망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의 확장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전례없는 대지진 참사를 입었기
때문에 섣불리 유불리를 거론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면밀히 사태추이를 지켜보는
차분하고 성숙된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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