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리베이트 무더기 적발

설태주 기자 입력 2011-04-07 00:00:00 조회수 0

◀ANC▶
특정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제약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공중보건의부터 대학병원 교수까지
무려 천명이 넘는 의사들이 혐의에 올랐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VCR▶
공중보건의들이 특정 약품을 처방하는 댓가로 돈을 받아온 혐의가 드러난
한 농촌지역 보건소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곳 전 현직 공중보건의 3명이
4년간 6천백만원을 제약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식 비용조차 제약회사가 신약 설명회를 한 것처럼 꾸며 대신 내주기도 했습니다.

◀SYN▶ 공중보건의
"회식비 내줬다..내가 처음 한 것 아니다.."

돈을 건낸 제약회사의 계좌를 추적해보니
다른 지역 공중보건의와 대학 병원 의사도
무더기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약회사들은 자사 약품을 처방할 때 마다
약값의 10~20% 가량을 리베이트로 제공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명목상으론 신약 효능에 대한 설문지 작성과
학회참가비 등으로 돈이 전달됐습니다.

S\/U) 제약회사 영업사원과 병원 대표의사 사이 뒷거래는 후임이 바뀔 때마다 대를 이어
계속됐습니다.

리베이트를 받은 약은 값이 비싸도
우선 처방하게 되고,결국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INT▶ 경찰
"문제는 죄의식이 없다..당연하게 받아들여.."

경찰은 금품수수 혐의가 있는 전국의 의사
천여 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백여 명을
1차 소환 조사하고, 돈을 준 15개 제약업체
관계자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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