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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사태는 끝났다지만
축산농가는 육류 소비위축에 사료값 인상까지..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격을 낮춰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줄도산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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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끝나고 문을 연 가축시장.
소를 팔러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지만
사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한 농민은 2번의 유찰 끝에
최저가보다 30만원이나 손해를 보고
애써 키운 소 두마리를 팔아야 했습니다.
◀INT▶ 김홍규 \/한우 생산자
"최저가 보고 경매 도중에 취소하고 싶은 심정이었다.소 값이 너무 하락했다. 큰 일이다."
홍수 출하되다보니 한우값이 30% 이상 떨어졌습니다.
◀INT▶이상근 \/경북 상주(구매자)
"구제역 때문에 출하시기를 놓친 한우가 많아
제값주고 사기엔 조금 아깝다. "
경매를 신청한 120마리 가운데
21마리가 최저가에도 팔리지 못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사료값은 10%나 올랐습니다.
(S\/U)이런 사태가 6개월 정도 계속되면
전체 한우 농가의 30% 정도가 도산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INT▶ 민미현 조합장\/거창축산업협동조합
"농가 살리기 위해 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정부 특단의 대책 등 필요하다."
양돈농가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어미돼지값이 2배 이상 오른데다
일부에선 주변 주민들이 재입식을 반대하고
나서 주민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구제역 사태는 끝났다지만
축가 농가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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