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총장 공모 논란

홍상순 기자 입력 2011-04-13 00:00:00 조회수 0

◀ANC▶
유니스트가 제2대 총장 선출을 위해
총장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현 조무제 총장을
포함해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연말, 총장은 정년 제한을 두지 않도록 정관을 개정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현 총장의 연임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유니스트가 오는 8월말 총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총장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2명이
지원했습니다.

유니스트는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인적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 조무제 총장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질 전망입니다.

◀SYN▶유니스트 관계자
"졸업생은 봐야 하지 않겠냐, 일을 마무리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지난해 11월말 유니스트가 총장 후보자를 선임할 때 교원 정년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조항을 정관에 신설한 때문입니다.

현 조무제 총장은 올해 만 67살로, 65살로
제한돼 있는 교원 정년을 적용할 경우 총장
자격이 없어 연임을 위해 정관을 개정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7월 유니스트는 정관 개정을 시도했다가 내부 반발에다 지역 여론까지 좋지 않자
정관 개정을 하지 않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그런데 넉달 뒤 슬그머니 정관을 개정한 사실이 총장 공모 과정에서 뒤늦게 드러난 겁니다.

◀INT▶

국립대 총장은 교육공무원법을 적용해 정년이 65살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첫 법인화 국립대학인
유니스트는 이사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정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총장을 최종적으로 선임할 이사회가
사실상 현 총장의 연임을 위한 수순밟기에 동참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니스트측은 나이에 상관없이
유능한 총장을 영입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한
것이지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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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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