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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가동 중단된 고리 1호기의 고장
원인이 전원 공급용 차단기의 부품 결함으로
드러났습니다.
단순 부품 결함이 아닐 수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면서, 지난 15일로 예정됐던
고리 1호기의 재가동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부산MBC 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지난 12일 고리 1호기의 가동 중단을 불러왔던
전력 차단기 손상 원인은
부품 결함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단기 내부의 스프링 장력이 부족해
연결단자에 과부하가 생겼고
이로 인해 차단기가 불에 탔다는 겁니다.
또, 차단기가 끊어지지 않고 눌어붙으면서
예비용 차단기마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퓨즈가 끊어져야하는데 눌어붙었다..."
결국 예비차단기를 갖춘 우회 전원으로
정상연결이 되지 않아
터빈과 원자로까지 정지된 겁니다.
단순한 차단기 고장으로 보기 어려운 이윱니다.
게다가 문제의 차단기는
지난 2007년 고리 1호기 가동 연장에 맞춰
새로 교체한 부품입니다.
고리 1호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교과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정밀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이번 고장이 단순한 부품의 품질 문제인지
시공 문제인지, 아니면 운영상의 문제인지를
파악해 재발을 막겠다는 겁니다.
◀SYN▶(전화녹음)
"부품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
단순한 차단기고장이라는 한수원측 설명과 달리
고리 1호기의 시스템상에 허점이 드러나면서
고리 1호기 폐쇄 요구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형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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