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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지역에 주민복지 명목으로
대규모 운동장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용객이 적은데도 동네마다 경쟁적으로
짓다보니 예산낭비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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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원을 들여 최근 축구장과 실내운동장
등이 들어선 한 농촌마을 입니다.
인근에 비슷한 규모의 축구장이 있지만
인구 1천9백여명 밖에 안되는 면 지역에
운동장이 벌써 2개나 들어섰습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인데다 농사 일로
바쁘다보니 이용객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INT▶ 주민
"다 노인들인데.."
CG>울주군 전체 12개 읍.면 가운데 이미
11곳에 운동장이 들어선 가운데, 지금까지
건설비만 716억 원, 유지비도 해마다 6억원
가까이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운동장이 없는 삼남과 청량 등
나머지 2개 면에도 540억원을 들여 운동장
2곳이 추가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S\/U) 이렇게 되면 군민 1인당 운동장 면적은
약 3.6제곱미터로 전국 최대 수준입니다.
울주군은 운동시설 외에는 원전지원금 등을
투자할 주민복지사업이 마땅히 없다고
말합니다.
◀SYN▶ 울주군청
"복지수준 올라갈수록 더 지어야.."
제대로된 의견수렴없이 일단 짓고 보자는 식의
운동장 건설로 주민 복지예산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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