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두 차례나 동구청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민주노동당 김종훈 후보는 뚝심을
앞세워 마침내 당선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김종훈 동구청장 당선자가 누구인 지,
유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경주 출신의 김종훈 당선자는
울산대학교 재학 시절 노동운동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현대중공업 투쟁을 지원하다 구속되기도 했던
김 당선자는 노동계의 지지 속에 2002년
제3대 울산 시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시의원 활동 당시 역량을 인정 받아
예산결산위원장을 두 차례나 역임했으며
기자들이 선정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6년 시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도전했던 동구청장 선거에서 정천석 후보에게
큰 표차로 패하며 낙선의 고배를 마신
김 당선자는,
지난해 열린 제5대 지방선거에서도 정천석
후보와의 대결에서 밀리며 연거푸 낙선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김 당선자는 선거 초반 최대 표밭인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명숙 후보 지지를
선언해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일자리 확충을
앞세워 노동계와 밑바닥 표심을 잡아 삼수
끝에 동구청장의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에 후보로 나서기도 했던 이갑용
전 청장 이후 5년 만에 노동계 후보로 당선된
김 당선자가 동구 행정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 올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