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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이 전국의 암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산업도시 울산의 암 진료 환자가 다른
곳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마다 신규 암 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데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조선업체 근로자 47살 최 모씨는 한달 전
위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했습니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누구보다 건강에
자신이 있었기에 너무나 뜻밖이었습니다.
◀INT▶ 근로자
"10년간 운동했는데.. 암에 걸렸다.."
CG>전국의 암 진료 환자를 단순 인구 대비가
아니라 연령별 평균으로 구한 결과, 울산은
인구 10만명당 2천2명으로 전국 1위로
분류됐습니다.
2위와의 격차도 커지고, 특히 남성은 전국
최하위 경북의 2배가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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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료 환자 수가 많은 이유는 그동안 많이
개선됐지만 10여년 전까지 심각했던 울산
공단의 환경오염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울산 공단에서 연간 배출되는 화학물질은
전국의 16%인 7천5백톤, 벤젠 등 일부 발암 물질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고 있습니다.
S\/U) 울산지역 13곳에서 아황산가스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고 있지만 정작 발암
물질은 법정관리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감시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열악한 의료현실도 문제입니다.
암센터가 없어 암 환자의 46%가 진료를 위해 타지로 나가 자체 의료충족율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NT▶ 전문의 소장
"타지 나가면서 힘들어 포기.."
한편 울산시는 암 진료 환자 수가 많은 것은 기업체 등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건강 검진 비율이 높은 것도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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