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가 마늘 수확 시기를 앞두고
중국산 마늘을 대량으로 들여와
시중에 방출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물가 대책없이
생산 농가들의 고통만 강요하고 있다며
농민들이 정부 정책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지종간 기자
◀END▶
【◀VCR▶
남해에서 30년 동안 마늘 농사를 해온
김영일씨,
10여년 만에 마늘 값이 올라 마늘 농사에
다시 기대를 걸었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습니다.
마늘값이 오르자 정부가 중국산 마늘을
대량으로 수입해 시중에 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영일 (마늘농가)
"20년동안 한 번 올랐는데 이 마저도
잡아버리니 농사 하지 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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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정부가 이번에 들여온 중국산 마늘은
의무 수입물량의 절반 정도인 만 3천 400톤,
이미 8천여 톤이 시중에 방출 됐습니다.
중국산 마늘의 대량 유통은
곧바로 마늘값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C.G2)깐마늘의 경우만 하더라도 상품이
8천원대에서 7천원대로 떨어졌습니다.
◀INT▶ 박종일 조합장
"농민들에게 오른값에 계약했는데
값이 떨어지니 손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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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중국산 마늘 수입에
농민단체는 물론이고 의회, 지역 사회단체까지 들고 일어났습니다.
정부의 물가대책이 애꿎은 생산농민들의
피해만 강요한 셈이 됐기 때문입니다.
◀INT▶ 김성 농민회장
"마늘값 한 번 딱 올랐다고 중국산 방출,
이건 아니죠"
마늘값이 킬로그램당 7천원 선을 지키지 못하면 중국산 마늘을 무제한 푼다는 정부 방침에
농민들은 상경 투쟁까지 예고하고 있습니다.
(S.U)
배추는 이미 말할 것도 없고
마늘과 양파 등 대부분의 농작물값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정부의 농산물 수급정책에 농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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