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구제역 파동 이후 산지 소값이 폭락하면서
축산농가들이 줄도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식당 등에서 파는 한우 값은
그대로여서 소비자들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설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35년째 소를 키우고 있는 박석광씨는 지난
겨울 구제역 방역 때보다 요즘이 더 힘듭니다.
사료값이 10%나 오른 가운데 소값이
폭락한데다 출하도 않돼 적자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축산농민
"사료값도 못 건진다.."
국내 한우 두수는 지난 90년대 후반 소값 파동 때의 3백만 마리에 근접한 290만 마리로, 이미 적정 사육두수를 40만 마리나 초과했습니다.
CG>구제역으로 소비까지 줄어 4백kg 한우
1마리 평균 가격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떨어진 52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아직까지 일반식당 등에는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식당과 식육점에 공급되는 쇠고기 가격이
여전히 비싸다는 겁니다.
◀SYN▶
울산에는 언양 가축시장에서 농민과 상인간
중개만 해주고 있을뿐, 소값을 투명하게
결정하는 경매시장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중간상인이 축산농가와 직접 가격을 결정해 단계별로 마진을 챙기기 때문에
다른지역보다도 쇠고기 값이 훨씬 더 비쌉니다.
◀INT▶ 축협조합장
"경매시장 건립 시급..."
농협이 임시방편으로 한우를 20% 할인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벌이고 있지만, 이보다
자체 경매시장 도입 등 지역의 한우 유통구조를 개선하려는 울산시의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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