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독거노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가난과 만성질환
외로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 연속기획 오늘은 독거 노인 실태를
유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유희정 기자의 보도.
◀END▶
◀INT▶
66살 김윤례 할머니는 지난달부터
음식점 종업원 일을 시작했습니다.
돌봐줄 가족 없이 홀로 살다보니
생활비가 늘 모자랐습니다.
◀INT▶ 김윤례
혼자 살다보니 가난해서 일 시작했다.
몸이 건강해 일할 수 있는 김 할머니는
그나마 사정이 낫습니다.
70살 이기흥 할아버지는
관절염과 두통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합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자식들과도 연락이
끊기면서 살 길이 막막해졌습니다.
◀INT▶ 이기흥
보조금 38만원인데 방세만 17만원.. 힘들다.
돌봐줄 가족이 없다 보니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가난과 만성질환 외로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독거노인복지센터에서 돌보는 노인 14만명 중 30% 가까이가 기초생활수급권자일 정도입니다.
나이가 들면 자식들의 보살핌을 받는다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익숙한데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이렇다 할 노후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게
문젭니다.
◀INT▶ 손경숙
대부분 자녀 키우느라 노후대책 소홀했다.
하지만 자녀들도 가난 등으로 부모를 모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의 정에 기댈 수만은
없다는 지적입니다.
(S\/U) 도움받을 곳 없는 독거노인들에게
가난은 외로움만큼이나 큰 고통입니다.
이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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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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