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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로또 복권이라 불리는 고래가
요즘 몸값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유통증명제로 불법포획이 줄었기
때문인데, 고래축제를 앞두고 고래고기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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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유지를 위해 얼음을 덮어 선 고래가
위판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이 4.2미터의 밍크고래 새끼로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것입니다.
고의 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최초 발견 어부에게 인계된 고래는 국내 최대
고래고기 소비지 울산에서 경매됐습니다.
◀INT▶ 어민
"선원들이 고래보자 로또다! 고마워서 절했다..
2달 만에 열린 고래 경매에 상인들이 몰린
가운데 위판가는 지난해보다 40% 이상 오른
3천6백만원에 낙찰됐습니다.
S\/U)고래불법포획을 막기위해 올해부터 해경이 발급한 이 증명서를 갖고 DNA를 등록해야
고래를 유통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상 유통 고래고기의 3배로
추정되는 불법 포획 고래고기 유통이
어려워진 상태입니다.
투명C\/G>여기에다 올해 좌초 등에 따른 정상 유통 고래 고기도 지난해보다 10% 정도
감소하면서 고래고기를 구하지 못한 식당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
◀INT▶ 고래 중매인
"고래가 귀해서 문 닫는 곳도 있는 상황.."
고래고기가 품귀현상을 빚어면서 고래식문화가
우리의 전통임을 내세워 고래잡이를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이 고래 자원 보호와
고래 관광사업 활성화 등을 내세워 포경 재개에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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