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불안한 상습 침수

입력 2011-05-26 00:00:00 조회수 0

◀ANC▶
집중호우 때 내황배수장의 가동이 중단되면
울산 구시가지는 완전 침수됩니다.

또 용량이 부족한 우수관이 심하게 노후돼
집중호우 때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구시가지의 침수피해 위험 실태를
박치현 기자가 심층취재했습니다.

◀END▶
◀VCR▶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 여름 장마도 심상찮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우수관 용량이 크게 부족한 울산구시가지는
장마 때 쏟아지는 빗물을 강제로 퍼내
침수피해를 줄이고 있습니다.

(CG) 그래서 구시가지에는
배수장이 9개나 있으며 내황배수장의 규모가
가장 큽니다.

다른 배수장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빗물을
모아 한꺼번에 처리하는 내황배수장의 가동이
중단되면 구시가지는 물바다가 됩니다.

◀INT▶ 박용석 중구청 건설도시국장

(S\/U) 이것은 장마 때 물을 퍼내는 전동펌프
입니다. 모두 6기가 가동중인데 지난 98년에
설치됐으니 13년이 지나 심하게 노후됐습니다

도색으로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설비안의 주요 장치는 심하게 부식돼
수명을 다한 것입니다.

◀INT▶ 박용석 중구청 건설도시국장

구시가지 침수예방의 마지막 보루인
내황배수장이 수명을 다해 언제 멈춰설 지 몰라
올여름 장마가 걱정입니다.

◀INT▶ 박용석 중구청 건설도시국장

구시가지 도심의 침수를 막아주는
성남배수장은 최근 설비를 전면교체했습니다.

그러나 우수관 용량이 너무 적어
배수불량이 침수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중구청장과 함께 지하 우수관을 확인해봤습니다

물이 새는 곳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S\/U) 이 물을 자세히 보면 아주 맑은 물입니다. 그렇다면 상수돤이 파손됐거나 지표수가
스며 나온다는 입증입니다.

누수현상으로 콘크리트는 만지면 떨어지고
썩은 철근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INT▶ 박용석 중구청 건설도시국장
◀INT▶ 중구청장

벽체와 천장에는 보수흔적 투성입니다.

(S\/U) 그런데 보수를 한 곳도 땜질식보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박태완 중구의회 의장

특히 지하 우수관에는 각종 퇴적물과 토사가
쌓여 악취는 물론 통수능력이 떨어집니다.

◀INT▶ 중구청장

수명을 다한 내황배수장의 가동 중단 우려와
용량이 부족한 우수관의 노후화 방치가
수해참사로 이어지지 않을까 올 여름 장마철이
걱정입나다. MBC 박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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