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정수기 58% 부적합

홍상순 기자 입력 2011-06-16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의
수질을 검사했더니, 절반 이상이 먹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름철을 맞아 학생들이 각종 수인성 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홍상순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시교육청이 지난 4월
2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되는 정수기
100대의 수질을 점검했습니다.

검사 결과 모두 58대의 정수기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21대는 기준치보다 10배 이상 많은
일반세균이 검출됐고 최고 90배나 검출된 곳도
있었습니다.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에서 부적합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INT▶천미희 박사(울산과학대학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35도씨 이상에서 자라는 일반세균에는
살모넬라균이나 시겔라균 등 병원성 균도 있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학교 정수기는 1년에 4차례 이상 자체적으로
정수기 수질 검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는 사용을 중지하고
급수꼭지나 물탱크 청소, 필터 교체 등을
실시한 결과 2차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2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차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허술한 보건행정을 숨기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mbc뉴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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