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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사립고인 현대청운고가
2012학년도 입학 전형을 확정하면서
현대중공업 계열 임직원 자녀에 대한
특별전형을 신설했습니다.
교육 평등권에 위배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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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사립고인 현대청운고가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학교법인 설립 주체인
현대중공업 계열 임직원 자녀를 별도 전형으로 뽑기로 했습니다.
지원 자격은 전국에 있는 12개 현대중공업
계열 임직원 자녀로 전체 신입생 180명 가운데 15%인 27명 이내로 정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 현대청운고로 지원되는
학교 운영비는 연간 35억원에 이르고 있어
직원 자녀에게 혜택을 달라는 노조의 요구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측은 이미 전국적으로 5곳의 자율형
사립고가 이와같은 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광양제철고는 70%, 포항제철고는 60%를
직원 자녀로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일반 전형으로 뽑은 재학생중
13%가 현대중공업 계열 직원 자녀여서
다른 학생들의 입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중3 진학 지도교사와 학부모,
교육단체들까지 교육 평등권을 해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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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형은 교육감의 인가를 얻어 최종
확정하게 돼 있지만 울산시교육청은 이와같은
특별 전형에 대해 사전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수재들만 간다는 현대청운고에
일반 전형으로 진학하는 일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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