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 난항

홍상순 기자 입력 2011-07-12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지역 일부 초*중학교에서 오는 2학기부터 주 5일제 수업을 대비한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시범 운영을 꺼리는 학교가 많은데다
내년에 반드시 주 5일제를 도입해야 하는 것도
아니어서 혼란이 예상됩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2학기부터 주 5일제 수업을 실시하는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앞으로 토요일 수업을 하지 않는
대신 방과 후 학교와 돌봄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중에 수업시간을 늘리고, 방학기간을
줄여 수업 손실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INT▶이종우 6학년 부장\/울산중앙초등학교

당초 전체 학교의 10% 정도를 주 5일제 수업 시범 학교로 지정하려던 교육청의 계획과 달리
현재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만
신청한 상태입니다.

시범학교 운영을 하려면 연간 교육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하는데다,별다른 혜택이 없고
학부모 80%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는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한 학교는 학부모의 동의를 구했지만
52%만이 찬성해 시범 학교 운영을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 주 5일제 수업 시행 여부를 개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게 맡겨둔 것도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학부모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학교는 결국
내년에도 주 5일제 수업을 할 수 없는 겁니다.

준비 없는 성급한 도입 결정에 대한 책임을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감과 학교장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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