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주노총 한 목소리

홍상순 기자 입력 2011-07-13 00:00:00 조회수 0

◀ANC▶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울산본부가
복수 노조 제도에 반발해 노조법 개정 투쟁을
함께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들 양대노총이 노동현안을 놓고 한 목소리를 낸 것은 1997년 민주노총 합법화 이후
처음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한국노총 울산본부가
이번 달부터 시행된 복수 노조 제도에 반발해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양대 노총은 복수 노조의 교섭 창구 단일화는 노조간 갈등과 대립 분열을 초래하는 독소
조항이라며, 노조법 개정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준희 의장\/한국노총 울산본부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강제한 복수 노조 시행은 노동운동을 무력화시키려는 음모를 드러낸 것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복수 노조 제도는 필요한 것이라며, 무노조 사업장과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노조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수 노조를 만드는 과정에서 근로자의
자율적 선택과 판단을 존중하겠지만,어용노조와 회사측의 개입에 대해서는 강력한 투쟁을
벌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김주철 본부장\/민주노총 울산본부
"전국적으로 10%에 불과한 노동조합 조직율을 높이기 위해 무노조 사업장과 비정규직 근로자를 조직화하는 과정에 긍정적이고 발적적인 경쟁을 할 것입니다"

이번 달부터 복수 노조가 시행된 이후
울산지역에는 카프로와 한일교통 등
4개 사업장에서 5개 노조가 새로 설립됐습니다.

양대노총은 지난달 1일에도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지난
1997년 민주노총 합법화 이후 처음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양대노총은 앞으로도 중대한 노동현안이 있을 경우 공동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대노총이 협력적인 관계로 돌아서자
제3노총 출범을 앞두고 친정부적이고
친자본적인 노조 설립을 우려한 결속력 강화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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