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폄하 vs 위상추락

조창래 기자 입력 2011-07-19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박맹우 시장과 민주노동당 의원들과의 언쟁이 여.야간의 설전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의회를 폄하한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한데 대해, 한나라당은 격에 맞지 않는
질문으로 의회의 위상을 떨어뜨렸다고
쏘아 붙였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5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노동당 시의원들과 박맹우 시장이
정면 충돌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시의원들이 코스트코 허가와
관련한 대책 등을 따지자 박 시장은 시의원들의 주장이 잘못됐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맹우 시장은 전례없이
강한 어조로 각종 의혹성 질의를 맞받아쳤고, 민주노동당 시의원들은 이같은 시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삼았습니다.

민노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본회의장에서 보여준 시장의 태도는 시의회를 폄하한 것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INT▶천병태 대표\/민노당 시의원단

그러자 한나라당 시의원단도 기자회견을
갖고 오히려 민주노동당이 극히 실무적인
질문으로 시장을 자극시킨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시의원들의 행동이 되레
시의회의 위상을 스스로 추락시켰다는 겁니다.

◀INT▶김종무 대표\/한나라당 시의원단

시장의 발언을 둘러싸고 이처럼 여야가
날카롭게 대립하면서 비교적 순탄했던
지역 정가에 냉기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S\/U▶박맹우 시장의 본회의 답변을 두고
보여준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간의 확연한
입장차는 올 하반기 울산시의회 운영에도
상당한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MBC뉴스 조창래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