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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허가 남발과 개발업자들의
부도 등으로 속살을 드러낸 채 흉물스럽게
방치된 산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울주군지역에서만
500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훼손됐습니다.
박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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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을 드러낸 산림훼손,
그리고 상처투성이로 방치된 산의 신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개발이익을 노리는 투기업자들이
마구잡이 산림개발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군도 22호선에 인접한 수려한 산이
흉한 모습으로 방치돼 있습니다.
거대한 성벽을 연상케하는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자 난개발현장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s\/u)보시는 것처럼 산허리가 통째로 잘려
나갔습니다. 집채만한 바위로 석축을 쌓았지만
산정상은 이처럼 붕괴직전에 있습니다.
산 정상 만천700제곱미터를 잘라낸 자리에는
거대한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INT▶ 임채근 울주군 산림공원과장
개발이익을 노렸지만 분양이 안 돼
시공업체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1년 7개월 째 방치돼 있습니다.
◀INT▶ 계장과 사업주 전화 인터뷰
공사중단으로 급경사 절개지가 붕괴위험에
처하자 울주군이 촉구공문을 보냈지만
허사였습니다.
◀INT▶ 임채근 울주군 산림공원과장
맞은편의 울창한 산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파헤치고 또 파헤쳐진 산 정상은
속살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도변의 경관좋은 산은 여지없이 파 헤쳐져
훙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공장용지가 부족한 온산공단 주변은
산림훼손허가만 받으면 개발이익이 보장됩니다
이모씨가 6천800여제곱미터의 산림훼손허가를
받아 아름드리 소나무를 모두 배어냈습니다
(s\/u)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았지만
건물을 짓지 않고 있습니다. 투기의혹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INT▶ 이임동 울주군 산림공원계장
개발업자들은 산림훼손 허가를 받아 공사를
중단하고 수요자가 나타나면 파는 방식으로
산림개발 허가를 받아 냅니다.
(cg) 최근 5년 동안 울주군지역에서는
500만제곱미터의 산림이 개발명목으로 무참히
훼손됐습니다.
특히 2009년에는 500건이 집중적으로 허가가 나
부도와 공사중단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 이임동 울주군 산림공원계장
산림개발 투기세력과 행정의 허가남발이
근절되지 않으면 상처입고 신음하는 산들은
우리 곁을 떠날 것입니다. MBC NEWS 박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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