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쓰레기 몸살

설태주 기자 입력 2011-07-25 00:00:0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주요 강변과
계곡에는 연일 행락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비양심 피서객의 불법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른 지난 주말

시원한 다리 밑에 피서객 수백 명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고기를 굽는 연기가 연신 피어 오른 가운데,
종량제 봉투를 가져온 사람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쓰레기를 그냥 내다 버립니다.

◀INT▶ 시민

피서객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다음 날,

밤새 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했지만,
술병과 가스통이 나뒹굴고, 먹다버린
음식물에는 파리떼가 들끓습니다.

강변에는 1회용품 더미가 쌓여있고, 불판에서
나온 기름때는 태화강으로 흘러듭니다.

S\/U) 이처럼 풀숲사이에 몰래 버려진
쓰레기들은 수거의 손길도 닿지 않고 그대로
썩어 악취가 납니다.

태화강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 봤습니다.

노점상들이 텐트를 쳤던 자리는 폐허를 방불케하고, 버려진 조리기구에다 쓰레기들이
곳곳에서 썩어가고 있습니다.

◀INT▶ 주민

이들 쓰레기는 비만 오면 태화강으로 유입돼
강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서만 태화강에서 수거된 쓰레기가
200톤이 넘고 있습니다.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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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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