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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최고
6.3% 올린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자 지역
산업계도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전기세가 인상돼 하반기에는 원가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며, 고강도 에너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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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단에서는 가장 전기를 많이 쓰는
한 기업체 사무실입니다.
천장에 달린 등 가운데 절반은 아예 꺼져
있어 어두운 느낌마저 듭니다.
화장실에는 자동센서를 설치해 사람이
없을 때는 불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컨베이어 벨트가 쉴새 없이 돌아가는 차량
생산공장도 식사나 교대시간에는 설비가동을
아예 멈추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대기업 전기요금이 6.3%오르면 연간
60억원의 추가 부담을 지게 됩니다>
◀INT▶정재호 현대차 동력팀 차장
지역 정유업계도 이번 전기요금 인상으로
월 20억원 정도의 추가부담이 생길 것이라며
고강도 에너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업계와 섬유업계는 원가에서 전기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영향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상승분이 기업들의 제품
원가에 고스란히 반영돼 물가인상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U)원자재 값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단 기업들의 전기세 줄이기
묘안찾기는 날이 갈수록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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